[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월화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1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기록했던 19.2%의 시청률보다 1.6%p 하락한 수치다.
'빛과 그림자'는 종영을 앞두고 '추적자'의 선전에 영향을 받아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 초반 대를 꾸준히 기록해 온 시청률이 10%대로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태(안재욱 분)이 철환(전광렬 분)을 무너뜨릴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기태는 철환의 비자금 장부를 손에 쥐게 됐다. 그렇지만 수혁(이필모 분)이 철환의 음모로 남산에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자 기태는 장부를 철환에게 넘겼다. 풍길(백일섭 분)은 기태에게 왜 그랬느냐고 물었고 이에 기태는 "문득 장철환과 얽혀 복수하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 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빅'은 8.1%, SBS 월화 드라마 '추적자'는 13.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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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빛과 그림자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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