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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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이니에스타, 유럽대륙 '별중의 별' 등극

기사입력 2012.07.02 17:55 / 기사수정 2012.07.02 19:50

이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 유로2012의 MVP는 스페인의 정교한 '패싱축구'를 이끌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로 선정됐다.

스페인은 2일 새벽(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올림픽스타디움서 열린 유로 2012 결승전에서 아주리군단 이탈리아를 4-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니에스타는 이번 대회의 MVP로 선정됐다.

이니에스타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4분만에 터진 다비드 실바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니에스타는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보고 정확하게 패스를 찔러줬다.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은 파브레가스는 이탈리아의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를 따돌리고 크로스를 올렸으며 쇄도하던 실바가 헤딩슛으로 마무리, 이탈리아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스페인 특유의 정교하고 창조적인 '패싱축구'의 원천인 이니에스타는 조국에게 메이저대회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안겼다. 이니에스타는 사비 에르난데스와 함께 스페인 중원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하나였다. 이니에스타는 이번 대회를 통틀어 경기 MVP에 두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이준 기자 byby-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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