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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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강민혁, '차진요' 곽동연 앞에서 결국 '멘탈붕괴'

기사입력 2012.06.24 21:1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강민혁이 '차진요' 앞에서 결국 심리붕괴 됐다.

24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세광(강민혁 분)이 자신이 가르치는 장군(곽동연 분)이 세광이 카이스트에 다닌다는 것을 믿지 못하자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세광은 장군을 따로 불러내 카이스트 재학증명서를 보여주며 "잘 봐라, 이게 카이스트 재학증명서다."라며 "이제 내가 카이스트 다니는 것을 믿을 수 있겠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광의 노력과는 달리 진실을 밝히는 일은 쉽지 않았다. 장군은 "채세광이라는 이름이 흔한 이름"이라며 "믿을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 장군은 "어렸을 때 유치원에 김세광이라는 친구가 있었고 우리 아버지 친구분 중에도 장세 광이라는 분이 있다"고 말해 세광을 좌절시켰다.

장군이 데려간 친구는 "그건 장군이 말이 맞다"며 "세광이라는 이름도 흔하고 재학증명서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장군은 멍해진 세광을 향해 "그럼 먼저 일어나겠다"고 얘기하며 자리를 떴다.

세광은 말도 안 되는 억지를 피우는 장군을 보며 "저런 덤 앤드 더머가 따로 없다"고 말하며 심리붕괴 되는 모습을 보이고야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장수(작용 분)가 창애(윤여정 분)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그동안 고생하며 살았으니 이제 우리끼리 살자"고 눈물을 보여 많은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강민혁, 곽동연ⓒ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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