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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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샤라포바 테니스 스타들 올림픽 기수로 선정

기사입력 2012.06.21 16:08 / 기사수정 2012.06.22 02:3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라파엘 나달(26, 스페인)과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 그리고 마리아 샤라포바(25, 러시아) 등 테니스 스타들이 올림픽 기수로 나설 예정이다.

스페인올림픽위원회는 21일 오는 7월27일에 개막하는 '2012 런던올림픽' 개회식 때 선수단 기수로 나달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나달은 공식 성명을 통해 "모든 스페인 선수들을 대표해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은 무한한 영광이다"라며 "내 인생에서 가장 영광스런 순간 중 하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달은 스페인이 배출한 최고의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롤랑가로 프랑스오픈에서는 이 대회 역대 최다인 7회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4대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11번이나 정상에 오르는 업적을 세웠다.

4년 전에 열린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결승전에서 페르난도 곤잘레스(28, 칠레)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나달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도 러시아 선수단 기수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프랑스오픈 정상에 등극하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샤라포바는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나달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조코비치도 세르비아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사진 = 마리아 샤라포바, 라파엘 나달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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