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 파격적인 조건으로 중국 상하이 선화 이적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디디에 드록바가 마침내 최종 행선지를 중국으로 확정지었다. 그야말로 엄청난 파격조건이다.

드록바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하이로 이적한다고 직접 발표했다. 상하이 선화 공식 홈페이지 역시 드록바 영입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4년 6월까지며, 주급은 25만 유로(약 3억 6천만 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록바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몇 주간 모든 제의를 고려한 결과 상하이 이적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느꼈다.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드록바는 첼시에서 호흡을 맞춘 니콜라 아넬카와 다시 재회하게 됐으며, 다음달 초 한국을 방문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디디에 드록바 ⓒ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