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알코올 중독 고백, "의리 찾다 전재산 탕진"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인턴기자] 배우 김보성이 과거 알코올 중독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보성은 2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토크쇼 '쇼킹'에서 "과거 전 재산을 주식으로 잃었던 경험이 있다"며 "또 의리라는 이름하에 술을 많이 마셔서 알코올 중독까지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는 술을 안마시면 급격하게 기분이 우울해졌다"며 "술이 없으면 정말 못살겠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다"고 당시의 심각했던 상태를 설명했다.

또 김보성은 "술을 먹고 잠을 잔 후 술이 깼다고 생각을 하고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에 부딪혀 사고가 난 적이 있다"고 아찔했던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그 당시 곁을 지켜준 아내에 대해서는  "알코올 중독에 전 재산을 탕진한 나의 곁을 지켜준 아내를 존경하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20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보성 ⓒ 채널A]

김현정 기자 hjmimi10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