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3:27
연예

'그것이 알고 싶다' 사냥꾼과 두 모녀 사연에 시청자 '경악'

기사입력 2012.06.17 22:14 / 기사수정 2012.06.17 22:14

이준학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사냥꾼과 두 여인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사냥꾼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한 남성이 사냥꾼에게 아내와 딸, 전재산을 빼앗긴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지적 장애가 있는 이순희 씨(가명)의 집에 한 사냥꾼이 찾아왔고, 사냥꾼은 남편을 쫓아낸 뒤 이 집에서 머물며 이순희 씨의 고등학생 딸 가영이를 아내로 맞이했다.

이후 이순희씨 가족의 통장에서는 돈이 인출되기 시작했고 순희씨 모녀는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이들은 오히려 사냥꾼을 두둔해 의문점을 남겼다.

특히, 두 모녀는 "아버지가 문제다. 전화를 하거나 찾아만 오면 (사냥꾼이) 폭력을 휘둘렀다"며 "세 사람이 서로 평화롭게 살고 있다"고 주장했고, 사냥꾼 역시 "부모가 허락했으니 문제 없다"고 전해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결국 경찰에게 다시 잡힌 사냥꾼은 조사를 받았지만 결백을 주장했으며 현재는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다.

이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분노가 치민다. 당장 잡아라", "잡을 방법을 꼭 찾았으면 좋겠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등의 분노 섞인 감정을 표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