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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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실패' 김태균, '4할의 벽' 무너지다….399

기사입력 2012.06.16 18:52 / 기사수정 2012.06.17 00:2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돌아온 거포' 김태균의 '4할 타율 마지노선'이 무너졌다.

김태균은 16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대타로 출장했지만 안타를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김태균의 타율은 종전 4할 1리에서 3할 9푼 9리로 하락, 올 시즌 처음으로 4할의 벽이 무너졌다.

김태균은 한화가 1-0으로 앞선 7회초 1사 1, 2루 상황서 고동진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김태균은 상대 선발 데이브 부시의 2구를 잘 잡아당겼지만 좌익수 안치용에게 잡히고 말았다. 이로써 김태균은 188타수 75안타를 기록, 타율이 3할 9푼 9리(.3989)로 떨어지고 말았다.결국 김태균은 7회말 수비 때 양성우와 교체, 경기에서 빠졌다.

물론 김태균의 '4할 타율 수성' 기회는 얼마든지 남아 있다. 다음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다면 곧바로 4할대에 재진입하게 된다. 하지만 김태균의 타율이 올 시즌 처음 4할 아래로 내려갔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김태균이 최근 5경기서 12타수 2안타(.167)에 그치면서 팀도 5연패에 빠졌다. 김태균의 활약이 그만큼 절실한 이유다. 김태균이 4할대에 재진입한다면 팀의 성적도 함께 올라간다는 것이다. 김태균의 '4할 수성' 여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인다.

[사진=김태균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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