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폐지설에, 김태호 PD "선지자여 깨달음을 주소서" 심경 표현

▲무한도절 폐지설에 입장 밝힌 김태호 PD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MBC '무한도전 폐지설'에 김태호 PD가 입장을 표명해 눈길을 끈다.

13일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이 구루 데바 옴(Jai guru deva om). Nothing's Gonna Change My Wolrd(내 세상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도록)"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자이 구루 데바 옴'은 산스크리트어로 "선지자시여, 깨달음을 주소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비틀즈의 노래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에 나오는 가사이기도 하다.

김태호 PD가 이러한 글을 남긴 데에는 지난 11일 MBC 김재철 사장의 '무한도전 외주화 검토' 발언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한도전 외주화 검토' 가능성이 제기되자 무한도전 폐지설까지 나돌아 네티즌들은 사이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으며, 현재 '무한도전'은 MBC 노조파업으로 인해 19주 동안 재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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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