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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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갤러리] '클레이코트의 최강자' 나달, 프랑스 오픈의 새 역사를 쓰다

기사입력 2012.06.13 12:15 / 기사수정 2012.06.17 14:28

스포츠레저팀 기자


'클레이코트의 최강자' 라파엘 나달 (Rafael Nadal | Rafael Nadal Parera)이 프랑스오픈 7회 우승의 새 역사를 썼다.

나달은 6월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속개된 테니스 메이저대회 2012프랑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황태자'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를 3-1(6-4 6-3 2-6 7-5)로 꺾고 우승했다. 우승상금 125만유로(약 18억2700만원).

이로써 2005년 처음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나달은 2009년 16강 탈락을 제외하고 매년 정상에 올라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비욘 보리(56·스웨덴)가 보유했던 6회 우승(1974~1975·1978~1979·1980~1981년) 기록을 31년 만에 갈아치웠다.

지난 2010년 대회부터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를 독차지해 온 나달은 이번 대회 3연속 우승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프랑스오픈 전적은 52승1패를 기록했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11번째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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