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6 공개 '페이스타임 이통망 사용-시리 한국어 지원'

▲iOS6 공개 ⓒ 애플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애플의 새 운영체제 iOS6가 공개됐다.

애플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6을 최초 공개했다. 관심을 모았던 '아이폰5'와 '애플TV'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iOS6에는 약 200여개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특히,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아이터치 등 애플 단말기 이용자끼리 무료로 영상통화가 가능한 '페이스 타임'이 이동통신망 기반으로 지원되며, 음성명령기능인 시리(Siri)에 한국어가 지원돼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외 이전까지 iOS에서 구글지도를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애플에서 직접 3차원 지도를 제작, 도입해 실시간 교통정보 등에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iOS6는 아이폰 3GS모델 이상, 아이팟 터치 4세대, 아이패드2, 3모델 이상에서 업그레이드하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날 WWDC에서는 차세대 맥북도 선보였으며, iOS6는 가을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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