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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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골 미세골절' 홍성흔, 1군 엔트리 말소

기사입력 2012.06.09 17:2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또다른 암초를 만났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9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홍성흔과 문규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밝혔다.

이유는 이렇다. 홍성흔은 7난 7일 대전구장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9회초 타격 이후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우측 11번 늑골 미세 골절,ㅇ 향후 2~3주 정도는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홍성흔은 1군 엔트리서 말소되긴 했지만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화이팅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유격수 문규현도 왼쪽 허벅지 가래톳으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설상가상으로 2번 늑골 부상까지 겹치면서 2~3주간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이날 홍성흔과 문규현을 말소시키면서 황진수와 정보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황진수는 올 시즌 1군 무대서 3경기에 출장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서는 31경기 출장 타율 3할 1푼 4리 11타점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황진수와 함께 엔트리에 등록된 정보명은 올 시즌 1군 경기 한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3할 4리 7타점이다. 지난 7일 경기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2위까지 올라선 롯데, 홍성흔과 문규현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상위권 수성의 관건으로 보인다.

[사진=홍성흔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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