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드라마 '빅' OST 참여 '기대감 UP'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드라마 '빅'에 삽입된 발라드 곡이 가수 허각이 부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공유, 이민정 주연의 KBS 2TV 월화드라마 '빅' 2화에서 삽입된 신곡의 주인공이 허각이라는 소문이 퍼지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것.

허각이 부른 이번 신곡은 '빅' OST에 수록될 예정인 발라드 곡 '한 사람'이다. 2회에서 서윤재(공유 분)와 몸이 뒤바뀐 강경준(신원호 분)이 자신을 책임지기 싫어하는 삼촌과 숙모가 병실에서 자신의 소지품을 버리는 것을 목격한 장면에 삽입돼 공유의 외로운 감정을 부각했다.

'한 사람'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노래 누가 부른 거죠?", "이번에도 허각이 홍자매 드라마 OST 부른 건가?", "목소리 역시 절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허각은 앞서 홍자매가 집필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MBC '최고의 사랑' OST '나를 잊지 말아요'로 음원 차트를 휩쓴바 있다. 이번 OST 역시 허각의 섬세한 보컬을 통해 드라마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음원 차트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 OST 제작 관계자는 "출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성원에 힘입어 출시를 앞당기는 것도 검토 중이다. 팬들이 제안한 노래 제목 역시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비치와 허각 등이 참여하는 KBS 월화드라마 '빅' OST는 매주 월요일 자정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출시된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허각 ⓒ CJ E&M]

김현정 기자 hjmimi10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