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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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브랜드가치 세계 62위

기사입력 2012.06.04 09:46 / 기사수정 2012.06.04 09:46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FC서울의 브랜드 가치가 3,100만 달러(약 366억 원)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2 세계축구클럽 브랜드가치평가’에서 62위에 올랐다.

영국의 ‘브랜드가치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는 최근 조사한 ‘브랜드가치평가’ 결과 FC서울이 세계축구클럽 6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축구구단 중에 최고 순위로 브라질의 명문구단 바스코 다 가마(63위), 러시아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64위),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65위), 이탈리아의 우디네제(82위)보다도 높은 순위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FC서울은 브랜드가치 3,100만 달러(약 366억 원), 기업의 총 가치가 9,200만 달러(약 1,086억 원)로 평가됐다. 또한 FC서울은 AA+라는 높은 평점을 받으며 양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K리그 최고 가치 있는 구단임을 객관적인 자료로 평가받게 됐다.

통상 ‘브랜드가치평가’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무형의 자산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평가의 기준은 축구단의 브랜드이미지 점유율과 성장 가능성, 기업재무 등으로 딜로이트축구머니리그레포트(Deloitte Football Money League Report), 브룸버그(Bloomberg), 구단의 연간보고서 및 보도자료 등을 참고해 산정한다. 이번 ‘브랜드가치평가’를 조사한 ‘브랜드 파이낸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브랜드 평가 전문기관으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세계축구리그를 통틀어 브랜드가치가 가장 높은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나타났으며 브랜드가치 853백만불(약 1조 7억원)을 기록했다.

FC서울은 아시아 축구구단 중 5위를 기록하며 K리그의 자존심을 세웠다.

[사진 = FC서울 ⓒ 엑스포츠뉴스DB]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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