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 첫 방송이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27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14.1%(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점유율은 16%까지 기록했다.
전작인 '바보엄마'의 첫 회 시청률 11%(전국 기준, 이하 동일)과 비교했을 때 '신사의 품격'은 더 높은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장동건의 12년 만의 드라마 출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동건과 김하늘의 첫만남이 전파를 탔다. 비 오는 날 커피숍에서 도진(장동건 분)은 이수(김하늘 분)에게 한눈에 반했다. 이어 이수의 롱 니트가 도진의 가방 버클에 걸리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두 사람은 재회했다. 그렇지만, 도진은 두 번의 기회 모두 이수의 연락처를 얻지 못했다. 그러다 마침내 이수의 반 학생들과의 합의 문제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도진은 이수가 자신의 친구인 태산(김수로 분)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은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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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사의 품격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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