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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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진입-역전 결승타' 최진행 "팀 분위기 이어가려 집중했다"

기사입력 2012.05.26 21:0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최진행이 이틀 연속 맹활약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26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회초 터진 최진행의 역전 결승 2루타에 힘입어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최진행은 결승타 포함 3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4월 한 달간 8푼 8리에 그쳤던 타율도 어느새 3할 3리까지 상승, 3할대에 진입했다.

최진행은 이날 1-1로 맞선 7회초, 2사 1, 3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 이보근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는 결승타로 이어졌다. 전날인 25일 경기에서 8회초 균형을 깨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지만 불펜의 방화로 인해 결승타로 기록되진 못했다. 하지만 이날은 김태균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십분 발휘, 팀의 역전승과 더불어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최진행은 경기 후 "어제의 팀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5월 한 달간 무려 4할 1푼 5리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최진행, 이제는 팀의 해결사로 확실히 자리잡은 듯 하다.

[사진=최진행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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