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아내 진수정이 남편에게 한자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진수정은 17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 '남편의 배신에 복수를 해본 적이 있나요?'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며 "학창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 한자를 잘 모른다"고 털어놨다.
진수정은 "아들 입학설명회에 갔더니 남편의 이름을 한자로 쓰라더라"며 "가운데 한자가 생각이 나지 않아 김성주에게 물어봤지만 무식하다고 구박만 당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무식하다는 말도 모자라 초등학생에게 그림을 가르치듯 한자 '귀 이'를 설명했다"며 "나도 그 정도는 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김성주는 "영어권 나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아내가 미국 매표원의 말을 이해 못한 나를 놀려 복수를 결심한 것"이라고 해명해 관심을 모았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성주 아내에게 무식하다 한 사연 고백 ⓒ SBS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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