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시트콤 '스탠바이'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MBC 시트콤 '스탠바이'는 5.3%(전국기준, 이하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기록했던 4.4%의 시청률보다 0.9%p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상승의 요인으로는 경쟁 프로그램 '선녀가 필요해'의 결방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날 방송에서는 석진이 자신의 복수 노트에 김수현-고경표 남매의 이름을 올리게 된 사연이 전파를 탔다. 석진은 기우에게 복수하고자 경표를 이용하려고 했다. 이는 석진이 경표가 기우와의 복싱 게임에서 지게 되자 분한 모습을 봤기 때문. 경표가 기우에게 진 것은 컴퓨터 복싱 게임이었지만 석진은 실제 복싱 결투 인 것으로 착각했다. 이에 키와 몸무게를 물어가며 경표를 혹독하게 훈련시켰다.
나중에 컴퓨터 게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석진은 부르르 떨며 훈민정음을 외우며 복수노트에 김수현-고경표 남매의 이름을 적었다.
한 편, 하석진의 분노의 코믹 연기에 시청자들은 "하석진 기대 이상이네", "스탠바이 너무 재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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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탠바이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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