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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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타이거JK, "방송금지 당하려 수염 기르기 시작"

기사입력 2012.05.18 00:1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타이거JK가 방송금지를 당하기 위해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공연의 신' 스페셜로 꾸며졌다.

타이거JK는 자신이 방송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자신의 얼굴이 가수를 하면 안 되는 외모였다고 말하며 방송 관계자들에게 안경을 써라, 아예 가면을 써라는 등의 독설을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런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다 보니 처음에는 서러웠는데 나중에는 점차 반항심이 생겼다고. 그래서 어느 날 가요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었는데 반항심에 오히려 더 지저분하도록 수염을 기르고 방송을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고백했다.

아예 방송 금지를 당하는 것으로 반항심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것. 그런데 수염을 기를수록 사람들로부터 반응이 좋고 CF에서도 러브콜이 들어왔다고 털어놓으며 정말로 얼굴을 가릴수록 잘 돼서 두려웠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김장훈, 타이거JK,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타이거JK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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