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2' 노민혁 등장 ⓒ K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탑밴드2'에 아이돌그룹 클릭비 출신 노민혁이 등장해 화제다.
노민혁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탑밴드2'에 애쉬그레이라는 밴드로 트리플토너먼트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노민혁이 무대에 등장하자 심사위원들은 "유명한 분인데, 클릭비는 탈퇴하신건가요?"라며 노민혁을 알아봤다.
이에 노민혁은 "클릭비는 2002년에 탈퇴한 후 2008년부터 애쉬그레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무대에 앞선 인터뷰에서 노민혁은 "클릭비를 하다 나와서는 한물 간 아이돌이었고 '쟤 어디다 써?', '너 아직 음악 하니?', '춤 추던 놈이 뭐 하는거지?'라고 했다"며 힘들었던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노민혁은 "저희는 정말 무대가 없어서 못 부르던 팀이다. '탑밴드2' 무대는 그때의 저희를 생각하며 너무나 좋은 기회다"며 "오디션 압박은 누구나 있겠지만 정말 절실했다는 것, 감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제 보여줄 날이 왔다"고 말했다.
한편, 노민혁이 속한 애쉬그레이는 트리플토너먼트에서 합격해 3차 예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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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