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밥 나눔, 나인뮤지스 기부 행사 참여 '여신걸그룹'

▲컵밥 ⓒ DBC홀딩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나인뮤지스가 컵밥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3일 오후, 나인뮤지스는 신천에서 진행된 자선 행사장을 찾아 직접 사람들에게 컵밥을 나눠줬다. 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주문, 청소, 요리 등 일반적으로 또래의 친구들이 하는 아르바이트를 아이돌 최초로 몸소 경험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국내최대의 어린이재단인 초록우산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는 사실.

이날 나인뮤지스는 평소 무대 위에서 항상 화려한 퍼포먼스와 평소와 달리 편한 의상을 착용했다.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내추럴한 아름다움과 귀여움을 동시에 발산해, 행사를 찾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행사가 조기에 마감됐다.

더욱이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직접 200여개의 컵밥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무더운 날씨 서울 신천동 한 복판에서 귀여운 포즈와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며 손님몰이를 위해 열심히 땀을 흘렸다는 사실이 알려져 '여신 걸그룹'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에 나인뮤지스는 "이번 기부 아르바이트 행사를 통해 화려한 무대가 아닌 꾸미지 않은 모습도 많이 좋아해 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를 통해 팬들을 조금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나인뮤지스 한컴나눔 아르바이트 행사는 신천의 모 일식전문점 에서 진행됐으며,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진행된 한컵나눔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지속적인 행사와 함께 후원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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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