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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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10년 후 꿈 밝혀 "신화 박물관 짓겠다"

기사입력 2012.05.05 13:00 / 기사수정 2012.05.05 14:5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그룹 '신화'가 자신들이 꿈꾸는 10년 뒤 모습을 밝혔다.

5일 밤 방송될 Mnet '윤도현의 머스트'는 지난주에 이어 14년 동안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신화'의 스페셜 무대로 꾸며진다.

'신화'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각자의 꿈을 이야기하고 신화의 대표곡들을 색다르게 편곡해 부를 예정이다.

이날 MC 윤도현은 '신화'에게 "각자 10년 후에 어떤 모습으로 있을 것 같으냐"고 질문했다. 이에 여섯 멤버 전원은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는 한편 예상치 못한 꿈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민우는 "10년 후에 신화 박물관을 짓는 게 꿈"이라고 밝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박물관에 신화와 관련된 것들을 전시해 팬들이 우리가 활동했던 때를 회상했으면 좋겠다"며 "박물관에 공연장도 함께 마련해 신화가 10년 뒤에도 그곳에서 계속 공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우는 또한 MC 윤도현에게 신화 박물관 옆에 토지를 비워놓을 테니 YB 박물관도 세우라며 능청맞게 말해 공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민우에 이어 신혜성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것"이라며 뮤지션으로서 포부를 밝히는 한편 이민우가 지을 신화 박물관 옆에 카페를 차리고 싶다는 엉뚱한 꿈도 소개했다. 이에 덧붙여 전진이 "그렇다면 내 꿈은 10년 뒤 신화 박물관 옆에 사우나를 차려 경영하고 싶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또한, 김동완은 "10년 뒤에도 신화가 이 멤버 그대로 머스트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훈훈한 꿈을 전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에 윤도현이 "10년 뒤 나아가 20년 뒤에도 아이돌의 지침서가 되는 멋진 우정을 간직한 신화로 오랫동안 활동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로 토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화'는 5집 타이틀곡 '퍼펙트 맨'을 라틴분위기로 새롭게 편곡해 기타리스트 허준의 반주에 맞춰 선보이며 대표곡 'I Pray 4 U'도 발라드풍으로 잔잔하게 편곡해 들려준다. 또한, 신화의 깜찍한 안무가 돋보이는 1집 활동 후속곡 '으쌰! 으쌰!'와 힘있는 춤이 특징인 7집 타이틀 곡 '브랜드 뉴'도 당시 안무를 그대로 재현하며 불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일 밤 12시 방송.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화 ⓒ CJ E&M]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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