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선수 화물차추돌 사고 현장 ⓒ 구미소방서 제공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사이클선수팀 추돌사고 원인은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의무불이행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측은 1일 훈련 중이던 상주시청 사이클선수팀에 사고를 일으킨 트럭 운전자 백모(66)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의성경찰서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차 운전 중에 DMB를 시청하는 등 안전운전의무불이행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도로교통공단에 교통사고 분석 및 정밀조사를 의뢰해 결과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조사 결과에 대해 밝혔다.
한편 1일 오전 9시 34분께 경북 의성군 단밀면 작정리 25번국도 상에서 25톤 트럭이 훈련 중이던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 팀 선수들과 선수들을 인솔하던 승합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이클을 타고 훈련 중이던 6명의 여자 사이클 팀 선수들 중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또한 이들을 인솔하던 감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사이클 선수 팀은 오는 11일 구미시에서 열리는 제50회 경북도민체전을 앞두고 훈련 중이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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