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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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박지성에 냉혹한 평가…최하 평점 5점 부여

기사입력 2012.05.01 08:58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46일 만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 선발 출전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박지성은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맨시티전에 웨인 루니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후반 13분 교체됐다.

물론 박지성만 부진한 것은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맨유는 맨시티의 강한 압박과 두터운 수비 앞에 크게 고전했다. 골문으로 향하는 슈팅조차 제대로 시도하지 못할 만큼 미흡한 경기력을 선보인 맨유였기에 박지성에게 책임을 전가하긴 어렵다. 그럼에도 박지성 특유의 왕성한 운동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이 영국 언론의 평가였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페이스에서 뒤처졌다'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이는 선발 출전한 크리스 스몰링, 폴 스콜스, 나니, 웨인 루니와 함께 두 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의 평가도 매우 박했다. 이 언론은 박지성에게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주며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임팩트가 약했다'라고 평했다. 루니와 긱스도 같은 5점을 받았다.

[사진 =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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