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수상

[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범죄와의 전쟁'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2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8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범죄와의 전쟁' 제작사 측은 "이 자리에 서니 살아있는 기분이 든다. 젊지만 너무나 유능하고 윤종빈 감독이 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아버지 이야기를 만들자는 얘기를 들었을 때 좋은 예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주인공 최민식은 "감사하다. 오랜만에 시상식에 오니까 좋다. 범죄와의 전쟁이 세상에 선보이기까지 감독 비롯한 많은 스태프, 연기자 분들 너무 수고하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 이날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TV 부문 대상은 '뿌리깊은 나무'가 영광을 안았다.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사진 = '범죄와의 전쟁' 포스터ⓒ UPI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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