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넝쿨째 굴러온 당신' 주역들의 열혈 대본 삼매경 현장이 공개됐다.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배우 윤여정, 김남주, 유준상, 양정아, 조윤희, 오연서 등이 촬영 틈틈이 대본을 보며 역할 연구에 몰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배우들의 환상 호흡으로 잘 알려진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힘은 배우들 모두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대본 연습에서 출발하는 것. 이들은 쉬는 시간마다 대본을 검토하고 외우는 것은 물론, 상대 배우와 실전 같은 리허설을 통해 빈틈없는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촬영이 없는 날에도 촬영장에 들러 분위기를 익히고, 힘을 북돋아 주고 갈 정도로 배우들 간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윤여정은 카메라가 돌아가기 직전까지 대본에 몰두한 채 감정선을 잡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김남주와 유준상 역시 잠시 짬이 날 때마다 서로 대사를 맞춰보며 완벽한 호흡을 완성하는 듯한 모습이다. 또한, 김남주의 시누이들인 양정아와 조윤희, 오연서도 주거니 받거니 하는 서로 장면을 체크하면서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일주일 중 이틀은 가족들 중심으로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세트장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이때 선배 연기자들은 후배들을 위해 틈틈이 쉬는 시간을 이용해 연기지도를 함으로써, 편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드라마 관계자의 귀띔이다. 이로 인해 후배 연기자들 또한 이 시간을 가장 반기며 기다리곤 한다는 귀띔이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배우들은 이미 친 가족이나 다름없는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배우들의 열정이 대단해서 선후배 간에 조언이나 충고를 나누며 촬영에 임하는 성실함을 보이고 있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한 배우들의 숨은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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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넝쿨째 굴러온 당신 ⓒ 로고스 필름]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