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정신과 상담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이효리가 정신과 상담을 받은 사연을 고백했다.
이효리는 23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4집 앨범의 표절 사건을 최초로 언급하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2010년 표절 사건 당시를 회상하며 그녀는 "이후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던 끝에 정신과 상담까지 받게 됐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이효리는 "4집을 준비할 당시 3집의 아성을 뛰어 넘고 싶은 부담감에 마음이 너무 앞섰고, 그래서 일어난 일 같다"며 표절 사건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2010년 이효리는 당시 발표한 4집 앨범의 수록곡들이 표절 사건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올랐다. 그러나 결국 해당 곡들은 표절이 아닌 작곡가가 벌인 사기임이 드러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효리는 활동을 접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효리의 정신과 상담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씨 잘못이 아니잖아요 힘내세요", "정신과 상담까지.. 마음의 상처가 컸나보네요", "빨리 다음 앨범으로 컴백했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가 표절 사건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힌 '힐링캠프'는 2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