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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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윤여정, 김남주 혼내다 '왈칵 눈물 쏟아'

기사입력 2012.04.22 21:26 / 기사수정 2012.04.22 21:2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윤여정이 김남주를 혼내다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며느리 윤희(김남주 분)의 씀씀이가 마음에 들지 않던 청애(윤여정 분)가 윤희를 불러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청애는 윤희에게 "네가 우리와 귀남이를 위해서 너의 미래를 포기한 것은 고맙지만 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네가 밖에서 일이 있어서 살림을 꼼꼼하게 못하는 것은 아는데 씀씀이가 너무 큰 것 아니냐"면서 "너희 오빠가 하는 사업에 귀남(유준상 분)의 돈을 썼다가 못 갚은 것을 알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또 "귀남이가 매일 힘들게 수술해서 버는 돈인데 함부로 쓰면 안 된다"고 하자 며느리 윤희도 대들지 않고 청애의 말에 수긍했다.

그러나 윤희만 혼자 혼나는 것이 마음에 걸렸던 귀남이 방으로 들어와 "시어머니가 당연히 며느리를 혼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지만 혼내실 일이 있으면 저하고 같이 있을 때 둘이 혼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청애는 두 사람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나서 자신의 맘을 몰라주고 며느리와 함께 나가는 아들에게 섭섭한 마음이 들어 왈칵 눈물을 쏟고야 말았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배우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을 돕기 위해 도도한 여배우 역으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윤여정, 김남주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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