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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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삼청교육대 끌려간 안재욱·김뢰하, 만신창이

기사입력 2012.04.17 22:3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삼청교육대에 끌려간 안재욱과 김뢰하가 만신창이 됐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42부에서는 기태(안재욱 분)와 태수(김뢰하 분)가 삼청교육대에 끌려간 모습이 그려졌다.

기태는 태수를 비롯한 김부장(김병기 분), 채영(손담비 분) 등의 도움을 바탕으로 명국(이종원 분)에 대한 통쾌한 복수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본격적인 영화 사업을 시작하느라 톱 여배우가 된 옛 연인 정혜(남상미 분)와 만나게 됐다. 영화사 창립 영화에 정혜를 캐스팅하려고 했던 것.

하지만, 기태와 정혜가 단둘이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수혁(이필모 분)이 목격하면서 기태의 복수에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수혁이 기태에 대한 강한 질투심으로 분노해 과거 조직폭력배 수괴 혐의 전력이 있는 기태와 태수를 삼청교육대로 보내려고 작정했기 때문.

기태와 태수는 결국 수혁의 음모로 인해 삼청교육대를 맡고 있는 부대 소속의 군인들에게 끌려가 삼청교육대에 입소하게 됐다.

묵묵히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가해지는 구타에 고통스러워했다. 태수는 그동안 별의별 일을 다 겪어봤지만, 이런 지옥은 없었다면서 이대로 있다가는 시체가 되어서야 밖에 나갈 수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철환(전광렬 분)이 삼청교육대 총괄 업무를 맡고 있는 박실장에게 기태와 태수를 풀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안재욱, 김뢰하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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