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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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이상범 감독, 男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기사입력 2012.04.17 15:08 / 기사수정 2012.04.25 00:2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소속팀 안양 KGC인삼공사를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이상범 감독이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낙점됐다.

KBL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범 감독(안양 KGC인삼공사)의 성인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사실을 발표했다. 국가대표 운영협의회(이하 국대협)는 지난 14일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서 개최되는 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전을 앞두고 성인 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으로 이상범 감독을 선임했다.

이상범 감독은 대전고와 연세대를 거쳐 1992년부터 실업 농구 서울방송과 프로농구 안양 SBS에서 활약한 뒤 2000년 은퇴했다. 이후 코치 연수를 거쳐 2008~2009시즌 안양 KT&G(인삼공사의 전신) 감독 대행으로 출발, 2009~2010시즌부터 3년 째 KGC인삼공사의 감독을 맡고 있다.

이상범 감독은 지난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서 소속팀 안양 KGC인삼공사의 정규 시즌 준우승을 비롯, 팀 창단 이후 최초 챔피언 결정전 우승, 다양한 전술 운영 및 소통을 중시하는 선수단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지도력을 인정받아 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서 남자 농구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사진=이상범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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