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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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김남주, 오연서 코 꼬집으며 '화끈한 복수 시작'

기사입력 2012.04.14 22:25 / 기사수정 2012.04.14 22:2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남주가 오연서의 코를 꼬집으며 얄미운 시누이를 향한 반격에 나섰다.

14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윤희(김남주 분)와 말숙(오연서 분)이 각자 다른 이유로 팽팽한 기싸움을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시댁이 생기고 나서 처음 맞는 제사에 늦는 윤희 때문에 화가 난 말숙은 집 앞에서 윤희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윤희의 도착하자 말숙은 "처음 맞는 제사인데 왜 이렇게 늦었냐"며 "우리가 만만해 보이냐"고 따지기 시작했다.

말숙이 사다준 가방이 가짜라는 것이 밝혀져 곤욕을 치른 윤희는 "내가 왜 늦었는지 얘기하면 얘기가 길어지니까 나중에 얘기하자"고 발걸음을 옮겼다. 그 사실을 모르는 말숙은 윤희를 붙잡으며 "자꾸 나중에 하지 말고 지금 얘기 하세요"라고 하며 윤희의 앞을 가로막았다.

이에 결국 윤희의 화가 폭발하고 말았다. 윤희는 말을 하는 대신 말숙의 코를 꼬집기 시작했다. 코가 꼬집히자 아픔과 부끄러움을 동시에 느낀 말숙은 "지금 뭐하는 거냐"며 소리쳤지만 화가 난 윤희는 말숙의 코를 더욱 세게 꼬집었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그 동안 말숙이가 얄미웠는데 잘했다"와 "저거 혹시 상상인거 아니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 이렇듯 두 여자의 팽팽한 기 싸움이 과연 누구의 승리로 끝이 날지 '넝굴당'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남주, 오연서ⓒ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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