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5
자유주제

정의는 존재한다!

기사입력 2005.01.07 01:48 / 기사수정 2005.01.07 01:48

김진영 기자

영화, 공연, 스포츠... 이들은 장르는 다르지만, 이 모든 것은 "문화"라는 큰 이름으로 포장되어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제공해 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전부터 "사랑"은 음악, 소설, 영화 등 가장 많이, 친숙하게 쓰여진 소재이다. 그 다음으로 친숙한 소재는 "정의"가 아닐까? 싶다...

새해를 맞이하여 "정의"를 소재로 한 볼거리들을 소개하려한다.

먼저, 작년 12월 말부터 공연 중인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는 흉직하고도 나약한 꼽추 콰지모도의 눈으로 성당 밖의 세상과 사람을 그리고 있다.
불의와 욕망이 없는 밝은 미래가 올 것을 예전에도 믿었고, 지금도 믿으며, 앞으로도 믿을 것이다.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


다음으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는 영화 "인크레더블" 이다. 이 역시 코믹적이긴 하지만, 크게는 정의를 소재로 하고 있다.
국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국가의 필요에 의해 없어져야하는 영웅들... 
모든 영화가 그렇듯 항상 정의는 불의를 이긴다. 영화 속에서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변하지 않는 진리였으면 좋겠다.


영화 인크레더블


마지막으로, 지하철1호선을 만든 학전의 작품. 록뮤지컬 "모스키토2004"이다.
모스키토2004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의 이야기이다.
세상을 잘 모르기에 무작장 부딪쳐 볼 수 있는 청소년, 왠지 "청소년"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온다.


록뮤지컬 모스키토2004


2005년이 벌써 6일이 지났다.
올해에는 사회든, 스포츠든... 융통성이라는 말로 적절히 세상에 물들기 보다 모두 정당하고 정의롭게 세상을 바꿔봤으면 좋겠다.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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