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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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안재욱, 복수의 서막 올렸다

기사입력 2012.04.03 23:2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안재욱이 복수의 서막을 올렸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38부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명국(이종원 분)과 철환(전광렬 분)을 향한 반격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태는 4년 전 철환 일행의 음모로 조직폭력배 수괴 혐의를 뒤집어쓰고 사형 위기에 처했다가 간신히 살게 됐다.

한국을 떠나 있던 기태는 태수(김뢰하 분), 채영(손담비 분), 재욱(김병기 분)과 은밀한 계획을 세워 한국에 돌아왔다.

먼저, 철환의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는 명국의 약점을 잡는 데 성공한 뒤 두 사람에게 똑같이 200만 불이나 되는 투자금이 드는 미끼를 던졌다.

철환과 명국은 배후에 기태가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기태가 치밀하게 준비한 미끼를 덥석 물었다.

시청자들은 "드디어 기태의 역습이 시작됐다", "기태가 어떻게 복수를 할지 기대된다", "철환 일행이 무너지는 모습 하루빨리 보고 싶다"며 기태의 반격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태가 4년 만에 만난 정혜(남상미 분)의 냉랭한 태도에 씁쓸해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안재욱, 김병기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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