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정운이 민주화운동때문에 강제징집을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37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정운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40살까지 인생이 꼬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운 교수는 대학 시절 학생운동을 앞장 서서 했고, 제적을 당해 본보기로 바로 다음날 강제징집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군입대를 한 바로 다음날 완전 군장을 하고 10km를 뛰라는 지시가 떨어졌다며, 혼자 힘들어서 쳐지자 뒤에서 대검으로 찌르고 목에 끈을 묶고 뛰게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아니라 밤이면 구타를 당하기도 했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강제징집에 구타까지 하다니 너무하다", "나였으면 정말 미쳤을지도", "어떻게 사람 목에 끈을 묶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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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정운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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