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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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개그콘서트'서 능청스런 코믹연기 선보여 화제

기사입력 2012.04.02 17:27 / 기사수정 2012.04.02 17:3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가수 존박이 신보라, 송준근과 함께 '개그콘서트'에서 능청스런 코믹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일 존박은 KBS2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보라의 새 남자친구 역할을 맡았다. 교포출신으로 출연한 존박은 어눌한 한국어 말투로 첫 인사를 건넸다.

평소 세련된 이미지로 여성팬들에게 각인된 존박은 이날 방송에서 신보라의 만류에도 물수건으로 목과 겨드랑이를 닦는 등 자연스런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준근은 "완전 아저씨 스타일"이라며 존박을 못마땅해 했다.

또한, 송준근은 "한국인이면 이 정도는 먹어야지"하며 존박에게 청국장을 건넸고 이어 송준근이 "할머니 뼈 해장국에는 진짜 할머니 뼈가 들어가고 엄마손 칼국수는 정말 엄마 손과 칼이 들어간다"고 놀리자, 존박은 "재밌냐? 속아주니까 진짜 바보로 아나"라고 소리쳐 방청객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이 나간 후, 예상을 뒤엎는 능청스런 연기력에 많이 놀랐다는 팬들의 반응에 존박은 "대본에 충실했고, 신보라 누나와 송준근 형의 세밀한 연기 지도가 큰 도움이 됐다"고 공을 돌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존박 ⓒ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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