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한반도'의 출연중인 신예 곽희성이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에서 곽희성은 극중 북한의 엘리트 군인이자 강성군부 차세대 주자 '민동기'로 분해 열연중이다. 특히 '북한 엘리트 장교'의 냉철한 모습과 가질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는 남자의 모습을 자유롭게 오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용납 않는 절제된 모습과 함께 지독한 외사랑 앞에 폭발하는 감정을 중저음의 목소리와 카리스마로 섬세하고 힘 있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곽희성의 참모습은 사랑하는 여자의 아버지를 자신의 손으로 처형하는 장면에서 드러났다. 차마 처형하는 모습을 쳐다보지 못하고 돌아서서 흘린 한 줄기의 눈물은 극중 민동기의 감정을 잘 보여줬다. 또한, 더 이상 자신이 진재(김정은 분)를 지킬 수 없음을 절감한 곽희성이 울분을 삼키며 그녀를 남으로 보내는 장면에서도 감정연기의 절정을 보여줬다.
이에 시청자들은 "2012 최고의 기대주"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제작진은 "곽희성은 캐스팅 당시에도 연기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열정이 대단했다. '한반도'가 첫 작품인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무섭게 성장할 배우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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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곽희성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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