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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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토커 친구 등장 "휴대폰 검사는 기본, 무한 대기는 덤"

기사입력 2012.03.26 23:48 / 기사수정 2012.03.26 23:4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동갑내기 친구 스토커 때문에 고민이라는 출연자 장은성 군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2AM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방송에서 장은성 군은 "내 친구는 핸드폰 검사를 하며 거짓말을 하면 물고 넘어진다. 일할 때는 몇 시간이고 무한대기를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MC 들은 친구가 "혹시 이성적인 감정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그 친구는 여자친구가 있다. 여자친구가 생기면 좀 뜸해지지만 헤어지면 다시 심해진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스토커 친구는 "저 친구가 거짓말을 잘한다. 그래서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MC 들은 "혹시 이성적으로 본인이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느냐"고 물었다. 스토커 친구는 "절대 아니다. 단지 친한 친구 일뿐"이라고 답변했다.

장은성 군은 "친구가 나를 좋아해 주는 것은 좋지만 스트레스가 쌓이니 너무 힘들다"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스토커 친구는 "은성이와 나에게는 최종 목표가 있다. 돈을 벌게 되면 공동으로 사업을 하고 싶다"고 밝혀 장은성 군을 당황시켰다.

한편 스토커 친구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119표를 받아 지난번 우승 사연인 어둠의 가족의 사연을 이기지 못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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