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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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영건' 스트라스버그, 개막전 선발 낙점

기사입력 2012.03.23 11:4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괴물 영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가 미 프로야구(MLB)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AP통신에 따르면 워싱턴의 데이비 존슨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트라스버그를 다음달 5일 시카고 커브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존슨 감독은 스트라스버그가 뉴욕 메츠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1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인 다음날 곧바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지오 곤살레스는 스트라스버그에 이어 다음달 7일 커브스전에 등판할 전망이다. 존슨 감독은 나머지 선발 로테이션에 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트라스버그와 곤살레스에 이어 조던 짐머맨, 에드윈 잭슨이 나설 것으로 보이며 '대만산 빅리거' 왕첸밍이 건강을 되찾는다면 5선발은 왕첸밍의 차지가 될 전망이다.

[사진=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MLB.COM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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