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가 동 시간대 2위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22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부탁해요 캡틴'의 마지막회 시청률이 기록했던 8.5%의 시청률보다 높은 수치다.
'옥탑방 왕세자'는 국민드라마였던 '해를 품은 달'과 '세자빈 죽음'이라는 비슷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 또한, ' JYJ' 멤버 박유천과 배우 한지민의 만남 역시 한껏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용(김소현 분)이 동생 부용(전민서 분)의 얼굴에 은두를 떨궜다. 다름 아니라 동생 부용이 세자빈에 간택되려 하자 화용이 이를 질투한 것이다. 이에 화상을 입은 부용 대신 언니 화용이 세자빈으로 간택됐다. 300년 후인 현재세계에서도 한지민과 박유천의 사랑 역시 이러한 큰 걸림돌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돼 흥미진진하게 하고 있다.
'옥탑방 왕세자'는 동생의 얼굴에 인두를 지닌다는 자극적인 내용이 막장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극의 몰입도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는 16.2%,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옥탑방 왕세자 ⓒ SBS 화면캡처]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