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35
사회

우럭 떼죽음, 천연기념물 '수달' 때문에

기사입력 2012.03.19 17:36 / 기사수정 2012.03.19 17:37

온라인뉴스팀 기자


▲ 우럭 떼죽음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양식장에 있던 우럭 500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17일 SBS '8시 뉴스'에서는 전라남도 해남에 있는 한 우럭 양식장에서 우럭들이 떼죽음을 당한 사고를 보도하며 원인 찾기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곳 양식장에는 약 500만 마리 이상의 우럭이 있었지만 3개월 새 수많은 우럭들이 죽어 약 10만마리 밖에 남지 않았으며 이마저도 내다 팔기 힘든 작은 우럭이 대부분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우럭을 먹어치운 동물로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지목했고 실제로 양식장 곳곳에서 수달의 발자국과 배설물 등의 흔적을 발견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해당 관청인 해남군과 환경부 측은 제대로 된 실태조사도 없이 책임을 서로 미루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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