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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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탈락' 맨유, 울버햄튼에 5-0 승리 분풀이

기사입력 2012.03.19 07:5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대파하고 유로파리그 탈락의 아픔을 달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둔드 울버햄튼과 원정 경기서 골 폭풍을 일으키며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맨유는 치차리토가 2골을 뽑았고 조니 에반스와 안토니오 발렌시아, 대니 웰벡이 골 행진에 동참했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교체 출전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출전 기회는 잡지 못했다.

이로써 맨유는 22승4무3패(승점 70)를 기록해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66)와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주중 경기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패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서 탈락한 맨유는 그 분풀이를 하듯 울버햄튼을 초반부터 압살했다.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던 맨유는 전반 21분 첫 골을 뽑아내며 대승의 포문을 열었다.

첫 골의 주인공은 에반스였다. 코너킥 상황서 에반스는 문전서 가볍게 골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맨유는 전반 43분 발렌시아가 드리블 돌파 이후 침착하게 득점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웰백이 한 골을 더해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은 맨유는 후반 더욱 공세를 펼쳤고 후반 11분 치차리토가 헤딩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치차리토의 득점은 5분 뒤 또 이어졌고 이번에는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5골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사진=치차리토 (C)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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