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tvN '롤러코스터 2'의 '한국인 탐구생활'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허니문 푸어를 조명하며 시청자들의 공감 사냥에 나선다.
오는 18일 방송에서 정형돈, 정가은 커플은 불타는 사랑으로 결혼에 골인했지만 신혼 초부터 대출이자와 높은 물가에 허리가 휘고 마는 새내기 부부 역을 맡았다.
한 푼이라도 더 아끼고, 어떻게든 벌이를 늘려 경제적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남녀의 고군분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퇴근 후에 대리운전을 하느라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온 남자, 친정에서 먹을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오는 여자의 모습 등 감칠맛 나는 연기로 20~30대 기혼남녀의 상황을 대변하며 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자아낸다.
'한국인 탐구생활'은 지난 방송에서 10대들의 고가 패딩 구매 열기를 다루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바 있다. 정형돈, 정가은 커플의 화려한 귀환과 함께 이제는 국민 목소리로 자리매김한 서혜정 성우의 내레이션이 탐구생활 특유의 재미를 더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10대의 또래 문화, 20~30대의 경제문제를 조명한 '한국인 탐구생활'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주제를 탐구해갈지 큰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
한편, 뼈그맨 장동민과 유상무는 여자판타지 '닥치고! 꽃남'에서 동네오빠로 변신한다. 하는 일 없이 집에서 빈둥대면서 여동생을 괴롭히는 밉상 오빠 역할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해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장동민은 배역을 위해 속옷 바람에 바닥을 뒹굴며 투혼을 불살랐다는 후문이다.
또한, 지난 11일 방송에서 얌체 주차에 분노 게이지를 올렸던 '분노맨'의 박상면은 중고거래 사기에 또 한 번 폭발한다. 중고거래로 고가의 카메라를 싸게 샀다고 좋아하던 박상면은 택배상자 안에 들어있는 벽돌을 발견하게 되고, 그때부터 분노의 모노드라마가 시작된다.
한편, '롤코 2'는 오는 18일 저녁 8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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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롤러코스터 2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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