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레저팀] '피겨 여왕' 김연아(22, 고려대)가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2주년을 기념한 팬들의 선물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연아는 16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피갤, 연갤 여러분 2주년 선물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팬들이 전해준 선물과 함께 있는 김연아의 모습이 담겼다.
김연아는 팬들의 정성스러운 선물 옆에서 포즈를 취했다. 김연아의 옆에 진열된 선물은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 김연아 갤러리와 피겨 스케이팅 갤러리의 팬들이 전해준 것이다. 지난달 27일 김연아는 다음 팬 카페에서 보내준 2주년 선물을 인증했었다.
지난달 24일에는 영국의 기네스 월드레코드(GWR)로부터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역대 최고 점수에 대한 기록을 인증 받았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제임스 본드 메들리'를 연기해 78.05점을 받았다. 또한,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로 150.06점을 획득했다.
최종합계 228.56점을 받은 김연아는 세 부분에 대한 기네스 최고 기록을 인정받았다.
현재 학교 수업과 태릉아이스링크에서 이루어지는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김연아는 오는 5월, 잠실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김연아 (C) 김연아 공식 홈페이지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