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5일 'V4 기원 2012 팬 페스트' 행사 개최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팬과 함께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SK는 오는 25일 홈구장인 문학경기장서 열리는 시범경기 종료 후 'V4 기원 2012 팬 페스트' 행사를 진행한다.

2007년부터 실시,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하는 팬 페스트 행사는 그동안 선수단과 팬이 교감을 나누고 우승을 기원하는 출정식으로 진행해 왔다. 올 시즌 또한 홈에서 열리는 마지막 주말 시범경기를 마치고 그라운드와 1루 응원단상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SK는 올 시즌 팬 페스트를 '선수단과 함께 하는 운동회'와 '팬과 선수가 어우러지는 펀(Fun) 마당' 이라는 두 가지 컨셉으로 기획, 선수와 팬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선수단과 함께 하는 운동회'는 그라운드에서 선수와 팬이 레드팀, 화이트팀으로 나눠 실시된다. 또한 줄다리기, 계주 등을 펼치는 '명랑 운동회'와 간지럼 참기, 림보 등 선수 간 대결에서 승리선수를 맞추는 '서바이벌 선수 배틀'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SK 와이번스의 팬 선착순 300명이며 참가를 원하는 팬은 15일 오전 9시부터 이메일(hillkidd@nate.com)을 통해 연락처와 본인이 참가해야 하는 이유를 기재한 뒤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지급된다.

또한 '명랑 운동회' 승리팀 팬에게는 로고볼 및 아대가 증정되며 '서바이벌 선수 배틀' 최종 우승 팬에게는 응원지정석 연간회원권 1매, 최종 탈락 팬에게는 일반석 연간회원권 1매가 제공된다.

'팬과 선수가 어우러지는 펀(Fun) 마당' 행사는 와이번스 걸 소개와 응원단 공연, 선수단 소개 및 인사말, 이적 선수 인사 등의 공식 행사와 신인 선수 공연, 와이번스 퀴즈, 팬 미션 타임 등의 이벤트 행사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팬에게는 선수의 친필 사인배트와 대형 사인볼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가 종료된 뒤에는 V4에 대한 팬들의 염원을 담은 응원 뒷풀이가 실시될 예정이다.

[사진=SK 와이번스 팬 페스트 ⓒ SK와이번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