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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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유준상, 처음 만난 김남주에 "우리 사귈래요?" 깜짝 고백

기사입력 2012.03.10 22:18 / 기사수정 2012.03.10 22:1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남주와 유준상의 운명적 첫만남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에서는 윤희(김남주 분)와 테리(유준상 분)가 어떻게 처음 만나 어떻게 사귀게 되었는지의 과정이 방송됐다.

드라마 제작사 pd로 일하고 있는 윤희가 드라마 관련해 자문을 구하기 위해 테리가 일하는 병원으로 찾아왔다. 처음 윤희는 병원장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병원장에게 "하얀거탑 김명민 같다"며 아부를 늘어놨다.

그러나 회진을 도는 자리에서 병원장이 환자의 말은 제대로 듣지 않고 퇴원을 시키라고 명령하고 또 어린 딸을 더 치료해 달라고 애원하는 어머니에게 "병원에 침대가 남아 도는 줄 아느냐"고 말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고 윤희가 결국 폭발했다.

화가 난 윤희는 병원장을 향해 "병원이 무슨 공장인줄 아느냐"며 나쁜 부품 좋은 부품 골라가면서 받느냐 아니면 닭 골라내는 거냐며 따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테리는 당당한 윤희의 모습에 첫 눈에 반해 병원에 빠져 나가는 윤희를 붙잡고 "우리 사귈래요?"라고 고백해 윤희를 당황하게 만든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한편 이 날 '넝쿨재 굴러온 당신'에서는 외도를 하는 남편에게 복수하고자 내연녀 앞으로 된 남편의 카드로 쇼핑을 하다 경찰서에 잡혀 가게 된 웃지 못할 상황이 그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남주, 유준상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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