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해를 품은 달 스페셜 2부가 전미선의 암시로 시작됐다.
김도훈 PD가 MBC 파업에 동참함에 따라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18회와 19회가 각각 7일과 8일 결방됐다.
이에 8일에는 지난 7일에 방송된 스페셜 1부에 이어 2부가 방송됐고, 성수청 도무녀 장씨(전미선 분)가 연우(김유정 분)와 보경(김소현 분)의 운명을 감지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녹영은 연우와 보경이 서있는 것을 보고 "왕후의 상이나 교태전의 주인이 되지는 못하고, 왕후의 상은 아니나 교태전의 주인이 될 운명"이라며 말하며 "두개의 달, 두 개의 태양, 그리고 죽음의 냄새"라고 속으로 읊조렸다.
이후 세자빈으로 간택된 연우를 보고 "정녕 죽일 수 밖에 없는 것인가"라고 괴로워했다.
이에 이를 본 시청자들은 "저 말 한마디가 둘의 운명을 암시하네", "다시 봐도 재밌어요", "스페셜로 '해품달' 다시 한 번 복습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40%를 육박하며 올해 화제작으로 떠오른 '해를 품은 달'은 '스페셜'로 대체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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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미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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