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 시청률 상승…'해품달' 결방 효과?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시청률이 상승했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은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기록했던 5.0%의 시청률보다 2%p 상승한 수치다.

5%대까지 추락했던 '부탁해요 캡틴'은 경쟁프로그램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결방하면서 상대적으로 시청률 상승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윤성(지진희 분)과 한다진(구혜선 분)의 냉각된 관계가 전파를 탔다. 7년 전 어머니 사고사에 윤성이 연관돼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다진은 김윤성을 외면한다. 비행일정까지 조절해가면서 김윤성을 피하려고 한 것이다. 한편 최지원(유선 분)은 만삭이 된 산모를 안전하게 순산시켜 눈물을 보인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 스페셜'은 24.5%, KBS 연작시리즈 '보통의 연애'는 3.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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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탁해요 캡틴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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