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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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난 안 웃긴 개그맨이다" 눈물 고백

기사입력 2012.03.05 00:26 / 기사수정 2012.03.05 00:26

방송연예팀 기자


▲ 윤형빈, 눈물 고백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스스로 안 웃긴 개그맨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일곱 멤버들을 멘토로 삼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강연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형빈은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진정성 있게 소개하기 시작했다.

윤형빈은 "포기하고 500만원 벌 수 있는 곳으로 돌아갈까도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저 사람이 틀렸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하게 됐고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게 됐다. 그리고 '남자의 자격'에 출연했는데 연관검색어에 '안웃겨'라고 뜬다"고 고백했다.

이어 "100만원의 계약금이 아까운 개그맨 지망생이었고 지금 안 웃기는 막내 캐릭터 윤형빈입니다"며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울컥한 탓에 말을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윤형빈은 "누군가 내 꿈이 국민MC라고 얘기하면 콧방귀 끼고 웃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는 못 웃기고 안 웃기는 사람일런지도 모르겠다.그러나 나 윤형빈 쇼의 클라이맥스는 아직 오지 않았다. 내 인생의 쇼는 내가 막을 내리기 전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당차게 외쳤다.

끝으로 윤형빈은 "여러분의 클라이맥스는 언제입니까? 포기하지 않는 한 끝난게 아니다"라고 씩씩하게 소리치며 객석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형빈 강연 너무 감동적이였다", "반드시 꿈은 이루어질거라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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