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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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던컨' 함지훈, 프로농구 2월의 선수 선정

기사입력 2012.02.29 09:4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모비스의 '함던컨' 함지훈의 전역 선물은 '2월의 선수상'이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돌아온 MVP’ 함지훈은 기자단투표로 시행한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6표 중 70표를 획득, 6표에 그친 팀 동료 양동근을 제치고 '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함지훈은 2월 총 9경기에 출전해 평균 36분 42초를 뛰며 경기당 균 13.2점, 7.1리바운드, 4.4 어시스트, 1.8 스틸을 기록했, 소속팀 모비스가 2월 한 달 동안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

함지훈이 복귀하기 전 0.442의 승률을 기록하던 모비스는 함지훈 합류 이후 0.889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결국 모비스는 올 시즌 팀 최다 연승인 7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다.

2007년 1라운드 10순위로 모비스에 지명 받은 함지훈은 데뷔 3년차인 2009~2010시즌 11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평균 36분 20초를 뛰며 평균 13.8점, 7.8리바운드, 4.0 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그 해 모비스는 통합우승을, 함지훈은 통합 MVP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활약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함지훈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울산동천체육관 열리는 모비스 SK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사진=함지훈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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