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불법체류자 고백 "가출 후 병원에서 노숙 생활까지…"

▲은지원 불법체류자 고백 ⓒ G.Y.M Entertainment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가수 은지원이 불법체류자로 생활하던 시절을 고백했다.

은지원은 최근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해 사춘기 시절 떠났던 하와이 유학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은지원은 "사춘기 때 유학을 가서 그런지 오히려 반항심만 생겼고, 학교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학교를 계속 다녀야 학생비자가 유지됐는데, 결석이 잦아 결국 학교에서 퇴학당해 불법체류자로 전락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은지원은 학창시절 가출을 한 사연을 밝히며 "가출 후 잘 곳이 없어 병원에서 환자 보호자인척 노숙도 해봤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경찰을 대동해 나를 잡으러 병원까지 오신 적이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은지원의 아찔했던 학창시절 이야기는 오늘 28일 방송되는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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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